'마스크 미착용' 활보, 세종 65번 확진자 집단확산 우려
확진 배우자의 밀접접촉자만 40여명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종 65번째 확진자(60대)가 28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생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5번째 확진자는 27일 확진된 64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며 지난 20일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에 따르면 65번 확진자는 자신의 근무지인 보람로 15번지 신대륙공인중개사무소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에서 지내왔다.
65번째 확진자는 24일 오후 12시50분에서 2시께까지 도담동 이리추어탕을 방문했고, 25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나성동 오씨네칼국수에 들렸다. 이때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세종시는 해당 시각에 해당 장소들을 방문한 시민들은 속히 세종시보건소(044-301-284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65번 확진자의 배우자인 64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는 가족 외 40여명으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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