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요양병원·사우나 등 확진자 3명 추가…누적 289명
[대전=뉴시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연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특히 요양병원서 확진자가 나오고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추가돼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87번 확진자자는 서구 월평동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됐다. 함께 사는 가족으로 배우자가 있다.
288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중구 사정동 웰빙사우나에서 2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1일 부터 미열과 근육통 증세가 나타났고, 전날 검체를 채취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대전성심요양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다. 시는 성심요양병원에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병원 직원과 입원환자 303명에 대한 전수검사 중이다. 지난 달 31일과 1일 병원에 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거인으로 배우자가 있다.
289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천동에 사는 80대 여성으로 2일 부터 발열과 기침 증세가 시작됐고, 전날 진단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됐다. 함께 사는 배우자가 있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벌여 동선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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