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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어린이놀이시설 방역·안전점검 추진

등록 2020.09.08 17: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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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0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 방역사업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어린이놀이시설 방역. (사진=종로구 제공) 2020.09.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어린이놀이시설 방역. (사진=종로구 제공) 2020.09.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다음달 30일까지 '어린이놀이시설 방역사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침체와 일자리 감소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관내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 44개소와 도시공원 내 놀이시설 28개소 등 총 72개소다. 

방역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이다.전담요원 13명이 채용된다. 이들은 2인 1조를 구성하고 1일 3~4개소의 놀이시설을 방문해 미끄럼틀, 그네, 정글짐, 등 어린이놀이기구와 부대 놀이시설을 소독한다.

구는 방역사업과 병행해 30일까지 '하반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구는 관내 주택단지, 어린이집, 도시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놀이시설 12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와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확인한다.

관리사무소나 어린이집 등의 관리주체가 1차로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정기검사 불합격시설이나 신규시설 위주로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구는 구조물 변형이나 파손 여부, 바닥재 파손 여부 등 각 놀이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시설물 노후화, 안전기준 미흡 여부 등과 같은 문제점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구는 점검 후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각 시정조치 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이용금지 조치와 보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수 있도록 계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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