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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화두도 코로나" 광주시, 특별방역 50개 과제 추진

등록 2020.09.14 14: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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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10월4일, 종합상황실 운영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시청 전경.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로부터 모든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특별방역과 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안정화되지 않은 점을 고려,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위한 현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시는 14일부터 10월4일까지 3주간 코로나19 특별방역과 시민생활안정 등 2개 분야 11개 항목 50개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특별방역은  ▲방역주간(9월14∼10월4일) 운영 ▲빈틈없는 방역체계 유지 ▲차질없는 의료서비스 제공 등 3개 항목에 12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우선, 방역주간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집에서 보내기', '코로나 함께 극복하기' 범시민운동을 통해 생활방역 확산과 실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종교·문화시설과 각종 사업장 등 14개 유형 3만57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특히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성묘·봉안시설과 다중이용 교통시설,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등 유통매장은 특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빈틈없는 방역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는 코로나19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즉각대응반을 꾸려 24시간 대응할 나서기로 했다. 해외입국자 관리와 격리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자가격리자는 특별관리대책을 수립해 긴급대응반 구성, 성묘 등 원거리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이송 체계 구축, 불시점검 등 강화된 관리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다.

5개 구청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원도 정상 운영된다. 당직의료기관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생활안정 대책으로는 ▲소외이웃 돌봄공백 지원 ▲특별 물가관리와 전통시장 활성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귀성객 교통소통과 수송 대책 ▲각종 재난과 안전관리 ▲수돗물·연료의 안정적 공급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8개 항목 38개 과제로 추진된다.

이정식 시 자치행정국장은 "시민들의 건강한 연휴와 민생안정을 위해 분야별로 추석 대책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위드코로나 시대의 현명한 추석맞이로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키는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생활방역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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