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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규확진 23명…해외접촉 4명·깜깜이 4명·사망 1명(종합)

등록 2020.10.11 11: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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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 5533명으로 증가

신규 감염규모는 나흘째 20명대로 유지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전날 대비 증가해 114명을 기록한 7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0.07.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전날 대비 증가해 114명을 기록한 7일 서울 영등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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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명이 발생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23명이 증가해 5533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 발생해 64명으로 늘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규모는 나흘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7일 20명, 8일 22명, 9일 25명, 10일 23명 등이다.

당일 확진자 수를 그 전날 검사건수로 나눈 확진율(양성률)은 1.8%로 9일(1.0%)보다 높아졌다. 평균은 1.2%다.

해외접촉, 병원, 학교, 깜깜이 감염 등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23명의 감염경로는 ▲해외접촉 4명 ▲도봉구 다나병원 1명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명 ▲감염경로 조사중 4명 등이다.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는 11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용산·도봉·영등포·강동구 각 1명, 강북·마포·강서·송파구 각 3명, 노원구 2명, 기타 4명 등이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수는 관악구가 4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송파구 348명 ▲성북구 335명 ▲노원구 316명 ▲강서구 290명 ▲강남구 276명 ▲은평구 252명 ▲동작구 246명 ▲도봉구 218명 등의 순이었다. 기타는 423명이다.

주요 발생원인별로는 ▲감염경로 조사 중 962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641명 ▲해외접촉 관련 43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44명 ▲8·15 서울도심집회 126명 ▲도봉구 다나병원 59명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37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33명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 29명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26명 ▲동대문구 성경모임 20명 ▲관악구 사랑나무어린이집 11명 ▲영등포구 LG트윈타워 7명 ▲영등포구 방문판매업체 관련 7명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8명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6명 ▲강남 승광빌딩 관련 5명 ▲관악구 휘트니스 관련 4명 ▲관악구 큰믿음교회 2명이다. 기타는 287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확진자 5533명 가운데 591명은 격리 중이다. 4878명은 퇴원했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6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서울 은평구 거주자이다. 82세의 고령인 그는 지난달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남병원에서 격리돼 치료를 받았다. 이후 지난 10일 사망했다. 사망자의 집단발병 연관성에 대해선 방역당국이 조사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만460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대비 58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432명은 사망했고 2만2693명은 퇴원했다. 1481명은 격리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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