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北 피격 추모 릴레이 글에 민경욱 "XX을 하세요"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릴레이 게시글에 막말성 댓글
하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 살아있다는 보고를 받고서도 그를 구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는 지시를 왜 대통령님은 안하셨나요'라는 내용의 손글씨를 올렸다.
그러면서 "정부가 제시한 근거는 모두 박약하거나 말이 바뀌고 있다. 대통령은 월북몰이를 즉각 중단하고 유해 송환과 책임자 처벌에 집중하라는 지시를 내리셔야 한다"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양수 의원을 지목한다"고 했다.
해당 게시글에 민 전 의원은 "참… XX을 하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6일 제안해 시작된 손글씨 릴레이는 '47시간, 국가는 무엇을 했나' '문재인 대통령은 응답하라' '잊지 않겠다' 등의 문구를 손으로 써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원희룡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권성동 의원 등이 이에 호응해 글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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