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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지역 살리고 한국판 뉴딜 가시적 성과 내겠다"

등록 2020.10.13 15: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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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부·지자체 뉴딜 결합, 시너지효과 클 것"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0.1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0.1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을 통해 지역을 살리고 한국판 뉴딜의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대통령 주재로 전국 시도지사가 한자리에 모인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을 논의·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균형 뉴딜은 지역을 새롭게(New), 균형적(Balanced)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약속(Deal)"이라며 "3가지 유형으로 강력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첫째,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사업 중 지역에 실행되고 효과가 지역에 귀착되는 한국판 뉴딜의 지역사업 추진"이라며 "한국판 뉴딜 160조원의 절반 수준인 약 75조원, 47%가 지역에 투자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구축 등 지역에서 구현되는 '중앙정부 추진 프로젝트'가 주를 이루며 이와 함께 그린스마트 스쿨 등 중앙·지방정부가 함께 하는 소위 매칭 프로젝트 방식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둘째는 지자체가 지역 특색을 감안해 주도적으로 발굴 추진하는 소위 지자체 주도형 지역균형뉴딜 사업의 추진"이라며 "지역에서 스스로 발굴 제시한 지역 고유의 뉴딜사업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확산하고 이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 지역균형 뉴딜의 또 다른 축"이라고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마지막 유형은 전국 지역에 위치해 있는 공공기관들이 해당 지역의 지자체·연구기관·기업 등과 협업해 실행하는 소위 공공기관 선도형 뉴딜사업의 추진이다"며 "에너지 공공기관들의 지능형 디지털발전소 구축, 한국가스공사의 LNG 생산기지 스마트팩토리 구축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의 자본, 기술, 인력 등 자원을 활용해 중앙정부 및 지자체 주도 각종 뉴딜 프로젝트들이 결합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며 "중앙정부·지자체·공공기관들이 함께 보조를 맞춰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을 촘촘하게, 그리고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지사)와 함께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0.13.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송하진 시도지사협의회장(전북지사)와 함께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0.1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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