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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운영…5개 분야서 추진

등록 2020.12.01 15: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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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비 지원 대상 확대

승용차·에코마일리지 시행…특별포인트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의 공사장에서 비산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 입구에 물을 뿌리는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2020.1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동작구의 공사장에서 비산먼지를 방지하기 위해 공사장 입구에 물을 뿌리는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2020.12.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이달부터 4개월 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미세먼지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해 ▲상황전파와 취약계층 보호 ▲차량·공사장 미세먼지 배출감축관리 ▲미세먼지 감축 이행강화 등 평시보다 강화한 위기경보 발령단계별 대응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난방, 교통·수송, 사업장 관리, 노출저감, 집중홍보 등 5개 분야, 10개의 사업으로 추진된다. 난방 분야에서는 지난해부터 구비를 투입해 시행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저소득가구뿐 아니라 ▲어린이집·기숙사·독서실 등 영업시설 ▲30세대 미만의 신축주택 ▲노후 아파트 ▲개별난방 전환 공동주택까지 보일러설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구는 교통·수송 분야로 승용차마일리지와 에코마일리지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를 제공한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서울시 평균주행거리 대비 50%인 1850㎞ 이하로 주행한 가입주민에게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에코마일리지는 평균 사용량 대비 20% 이상 절감한 개인회원에게 절감율에 따라 최고 1만2000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지급된 마일리지는 지방세 납부, 모바일 도서문화 상품권 등으로 전환해 활용이 가능하다.

구는 관내 대기오염물질·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관리 및 미세먼지 노출저감 사업도 실시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점검반을 별도로 편성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27개소와 비산먼지발생 사업장 47개소 등 총 74개소를 집중 점검한다.

구는 분진흡입 청소차 5대와 물청소차 5대 등 총 10대를 운행해 중점관리도로인 노량진로~여의대방로 5.5㎞, 흑석한강로 0.7㎞ 구간의 청소횟수도 확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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