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라트비아서 코로나19 합병증 사망"
현지 델피등 외신 보도
외교부 "사실 관계 파악중"
![[모스크바=AP/뉴시스]김기덕 감독이 지난해 4월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1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2019.04.19.](https://img1.newsis.com/2019/04/19/NISI20190419_0015106340_web.jpg?rnd=20190419085746)
[모스크바=AP/뉴시스]김기덕 감독이 지난해 4월18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1회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김 감독은 올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레드카펫을 밟았다. 2019.04.19.
현지 매체 델피 등은 11일 라트비아에 머물고 있던 김 감독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 감독은 러시아 등을 거쳐 지난달 20일 라트비아에 도착했고 지난 5일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날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측은 사실관계를 파악 중으로 전해졌다.
김기덕은 칸, 베니스, 베를린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섬', '나쁜 남자', 사마리아', '빈 집', '비몽', '피에타'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