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잠수복·오리발 착용 北남성, 해안철책 배수로 통과"
합참, 월남 북한 남성 행적 조사 결과 발표
강원 고성군 관할 육군 22사단 경계 허점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에 있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이곳에서 출입신고를 해야 '평화의 길' 시작점인 통일전망대에 갈 수 있다. 사진은 지난 30일 오전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의 모습. [email protected]
합동참모본부는 17일 오전 "우리 군이 어제 동해 민통선 북방에서 신병을 확보한 인원(귀순 추정)은 잠수복과 오리발을 착용하고 해상을 통해 GOP(일반전초) 이남 통일전망대 부근 해안으로 올라와 해안철책 하단 배수로를 통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4시20분께 도로를 따라 북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던 해당인원을 민통선 검문소 CCTV로 식별해 민통선 내 미상인원 식별 시 작전절차에 따라 작전병력을 투입해 민통선 북방에서 오전 7시20분께 신병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16일 오전 동해 민간인 통제선 검문소에서 북에서 남쪽 방향으로 이동하던 미상인원을 포착 후 작전병력을 투입해 수색 중 신병 1명을 확보했다. 검거된 사람은 북한에서 넘어온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합참은 그러면서 "이번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지상작전사령부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결과에 따라 후속대책을 마련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