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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 전역 '도보 10분' 역세권 공약…"난곡선 연장"

등록 2021.02.17 13:43:33수정 2021.02.17 16: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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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선, 금천구청까지 연장되면 1·2·5호선 등 이용 가능"

[서울=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금천구청역을 방문했다. (사진=나경원 캠프 제공) 2021.02.17

[서울=뉴시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금천구청역을 방문했다. (사진=나경원 캠프 제공) 2021.02.17

[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나경원 전 의원이 17일 서울 전역에서 도보 10분 안에 지하철을 탈 수 있도록 하는 철도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을 방문해 난곡동의 난곡선 연장노선 설치와 함께 은평뉴타운, 세곡동 등 철도 소외지역 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시키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난곡선 노선(난향동~보라매공원 4.08㎞ 구간)만으로는 교통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지역균형발전을 이야기하면서 지하철 노선 선정에 '낙후도'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정"이라며 "난곡선이 금천구청역까지 연장되면 금천 지역 주민들이 1·2·5호선, 신안산선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난곡선 연장사업에 약 3600억원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예측, 재원 마련방안에 대해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비 40%, 시비 60% 매칭 사업으로 추진하겠다. 교통의 연결성이 대폭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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