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추경 막바지…소상공인 공과금 지원액 증가 검토"
"가계부채 2003년 이래 가장 높아…추경 신속 지원할 것"
"주요 일간지 부수 조작 의혹, 필요하면 검찰 조사해야"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2.16. [email protected]
홍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당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에게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정책위 중심으로 추경 예산을 논의하고 있고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가계부채가 통계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며 "국민 1인당 3300만원의 빚을 지고 있어 현재는 물론 앞으로 미래를 낙관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어려운 상황에 계신 국민들께 더 빨리 도움을 드리고자 추경이 시행되는 만큼 신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려운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금융위는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조치를 연장하기로 시장과 협의 중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내주 초 발표할 거라고 한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ABC협회가 발표한 주요일간지 부수조작 의혹과 관련해 "임직원이 개입해 압력을 가했는지, 신문사가 조작에 함께 했는지 등 문체부는 빠른 시일 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필요하면 검찰조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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