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안전합니다" 이상익 함평군수 AZ 접종
[함평=뉴시스]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30일 오후 함평군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맞고 있다. (사진=함평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업무에 복귀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가 30일 함평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함평군 재난대책본부 관련 직원 24명도 이날 함께 접종을 마쳤다.
이날 1차 접종을 마친 이 군수는 이상 반응 확인차 일정 시간을 보건소에서 머문 뒤 곧바로 업무에 복귀했다.
함평군은 지난 29일 기준 65세 미만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1차 대응요원, 75세 이상 어르신, 돌봄 종사자, 사회필수인력 등 조기접종 대상자를 포함해 5988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75세 이상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지역 택시를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군수는 “백신을 맞아보니 일반 주사와 다를 것 없이 따끔한 정도”라며 “백신 수급부터 보관·관리·접종·이상 반응 등 전반적인 과정을 직원 모두가 꼼꼼히 살피고 있는 만큼 군민들은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이 군수는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지역 행사장에서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업무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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