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1명 코로나19 확진…누적 4210명(종합2보)
창원 6명, 김해·진주 각 4, 거제 2, 통영·사천·양산 각 1명
통영 식품공장 2명 추가…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 30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9일 오후 경남도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21명(경남 4193~4213번)은 ▲창원 6명 ▲김해 5명 ▲진주 5명 ▲거제 2명 ▲통영 1명 ▲사천 1명 ▲양산 1명으로, 7개 시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어젯밤 5명 ▲오늘 16명이다.
감염경로는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2명 ▲도내 확진자 접촉 11명 ▲수도권 관련 1명 ▲타지역 확진자 1명 ▲해외입국 2명 ▲조사중 4명이다.
창원 확진자 6명 중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가족 2명, 접촉자 2명이다. 이 중 접촉자 2명은 창원 소재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 학생, 교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병원 면회를 위한 검사와 증상 발현 검사에서 각각 확진됐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5명 중 3명은 확진자의 2가족 접촉이고, 1명은 직장 동료다. 1명은 울산 확진자의 지인이다.
진주 확진자 5명 중 2명은 '통영 소재 식품공장 관련' 확진자로, 종사자와 종사자의 가족이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다.
3명은 증상 발현으로 각각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 중 1명은 지난 3일 사망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천 80대 여성의 접촉자다.
거제 확진자 2명(경남 4205, 4206번)은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인 가족으로,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통영 확진자 1명은 서울 노원구 확진자의 접촉자다.
사천 확진자 1명과 양산 확진자 1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 4210명(입원 408, 퇴원 3786, 사망 16)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1370명, 자가격리자는 4424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도 신종우 복지고건국장은 이날 낮 브리핑에서 "감염 확산세를 꺾기 위해 지난 3일부터 한 주 동안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최근 1주(5월 2~8) 동안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31.9명으로. 직전 한 주의 41.6명과 비교해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일일 평균 확진자 30명대 발생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순간의 방심으로 코로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 생활화와 함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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