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이제훈·차지연 데스매치…15.5%, 동시간대 1위
[서울=뉴시스] SBS TV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14회 (사진= SBS '모범택시' 영상 캡처) 2021.05.23. [email protected]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모범택시' 14회가 전국 시청률 15.5%를 기록했다. 이는 21일 방송된 13회 시청률 14.4%에서 1.1% 오른 수치다.
이에 '모범택시'는 이날도 동 시간대 주말 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빌런' 백성미(차지연)의 엔드게임이 긴장 속에 펼쳐졌다.
김도기는 백성미가 장대표(김의성)와 최주임(장혁진)을 인질로 잡자 검사 강하나(이솜)에게 선처를 바란 뒤 동료들을 구하러 나섰다. 김도기를 기다리던 첫 타깃은 '유데이터 전략기획실'의 이실장(김재영)으로 김도기는 장정들과 맞붙어 제압했다.
그러던 중 김도기가 백성미에게 붙잡힌 장대표와 최주임, 최민(서한결)과 조종근(송덕호)에게 납치된 안고은(표예진)과 강마리아(조인) 중 누굴 먼저 구해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이에 박주임(배유람)은 자신이 미끼가 되겠다며 자처했다.
구영태(이호철)의 진술을 통해 그의 쌍둥이 형 구석태(이호철)가 심우섭(정강희), 왕민호(이유준)를 살해했다는 정황을 파악한 강하나는 낙원신용정보를 압수 수색했다.
그 시각 안고은과 강마리아를 구하러 간 김도기. 그 곳에서 최민이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된 안정은(류이재)의 불법 촬영물을 보여주며 안고은의 트라우마를 자극하자 김도기는 그를 응징했다.
백성미에게 인질로 잡힌 장대표와 최주임을 구하러 가던 김도기에게 앙심을 품고 있던 젓갈공장 노예사건의 주범 박주찬(태항호)이 탄 트럭이 모범택시를 들이박았다. 그러나 모범택시에 타고 있던 것은 다름 아닌 박주임. 자신을 대신해 박주임의 생명까지 위독해지자 김도기의 분노가 커졌다.
결국 박주찬은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김도기도 박주찬이 찌른 칼에 맞아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졌다. 하지만 김도기는 장대표와 최주임을 구하겠다고 한 박주임과의 약속을 지키려고 낙원신용정보로 향했다.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백성미의 부하들과 맞섰지만 몸이 성한 곳이 없는 김도기는 그들을 상대하기에 역부족이었다. 특히 백성미와 빌런 크루의 역복수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에게 또 다른 고민과 고통이었다.
위기의 순간 나타난 강하나가 구석태와 무리를 검거했고, 그사이 김도기는 도주한 백성미를 쫓았다.
결국 외나무다리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엔드게임에서 승기를 잡은 김도기는 무지개 다크히어로즈의 구출과 함께 사설 감옥의 죄수들과 백성미를 검찰에 송치, 강하나의 복수 의뢰를 완벽하게 대행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김도기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김도기 뜻대로 백성미와 빌런 크루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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