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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어린이집 관련 20명 집단 확진(1보)

등록 2021.05.24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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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생 8명, 교사 6명, 가족 6명… n차 감염

관련 검사 최대 300여명, 추가 확진자 더 나올 듯

[서울=뉴시스]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3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검사량이 감소한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로 집계됐다.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3명, 해외 유입은 25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소담동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을 포함 20명이 코로나19에 집단 확진됐다.

24일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원생 8명, 원생 가족 3명, 어린이집 직원 6명, 직원 가족 3명이다. 확진자 부여 번호는 417번부터 436번까지다.

이들은 24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통보를 받았다. 밀접촉자와 동거가족 등 200~300여명은 오전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감염 경로는 전날(23일) 확진된 해당 어린이집 교사(417번)로 추정되며,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다.

또한 40대인 418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첫 증상을 보였으며, 17일 증상을 보인 어린이집 원생(427번) 자녀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동거 가족인 배우자(426번)도 확진돼 일가족 3명 모두가 확진됐다.

419~421번 확진자는 모두 해당 어린이집 원생이다. 419번과 420번은 지난 22일, 421번은 18일 증상을 보였다.

422~424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교사로 모두 40대이다. 422번은 지난 19일, 423번은 무증상, 424번은 22일 증상을 보였다.

425번은 30대 학부모로 알려졌으며, 지난 17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동거가족 3명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중 검사 예정이다.

현재 427번 확진자까지만 확진 경위가 밝혀졌으며, 이날 오전 11시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이와 관련 긴급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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