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EPL 올해의 선수 최종 8명 후보 공개
올 시즌 리그 17골 10도움 기록한 손흥민 제외돼
[서울=뉴시스] 2020~2021시즌 EPL 올해의 선수 후보. (캡처=EPL 홈페이지)
EPL 사무국은 1일(현지시간) 올해의 선수를 포함한 개인상 후보를 공개했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로 이번 시즌 득점왕(23골)과 도움왕(14도움)을 동시 석권한 해리 케인을 비롯해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 후뱅 디아스,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메이슨 마운트(첼시), 잭 그릴리쉬(아스톤빌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토마시 수첵(웨스트햄) 등이 올랐다.
올 시즌 17골 10도움으로 토트넘 구단 최초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클럽에 가입한 손흥민은 후보에 들지 못했다.
올해의 선수는 팬 투표와 20개 구단 주장과 전문가 투표로 결정된다.
감독상은 맨시티를 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유), 브랜든 로저스(레스터시티), 데이비드 모예스(웨스트햄), 마르셀로 비엘사(리즈 유나이티드) 등이 경쟁한다.
23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는 영플레이어상 후보에는 올해의 선수에 오른 마운트와 디아스를 포함해 필 포든(맨시티),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 부카요 사카(아스널),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일란 멜리에(리즈) 등이 포함됐다.
올해의 골 후보에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서 환상적인 라보나킥을 선보인 에릭 라멜라(토트넘)를 비롯해 9개의 골이 후보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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