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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유럽집행위와 6G 표준협력 워크숍 개최

등록 2021.06.02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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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유럽집행위와 6G 표준협력 워크숍 개최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유럽집행위원회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혁신과 표준 협력 촉진'을 주제로 '한-유럽 B5G 워크숍'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작년 11월 18일 개최한 제1차 한-유럽연합(EU) 정보통신(ICT) 정책대화에서 정보통신과 디지털 경제 분야의 표준화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5G를 잇는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기술 개발 및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표준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유럽집행위 정책전략국 부국장(David Ringrose)과 과기부 혁신네트워크팀장(설재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양국의 디지털 정책 동향 및 이동통신(5G, 6G 등) 기술개발·표준화 동향 소개, 향후 협력방안 논의 등이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는 과기부 혁신네트워크팀장과 유럽집행위 정책전략국 부국장이 6G 이동통신 연구개발 추진 및 국제표준화 리더십 확보 노력 등 6G 기술·표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양국의 준비상황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1세션에서는 과기부 디지털뉴딜지원과장과 유럽집행위 차장이 우리나라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5G 이후 유럽의 미래네트워크 비전을 소개했다.

제2세션과 제3세션에서는 한경대학교 이호원 교수 등이 6G 핵심기술개발 로드맵과 초성능, 초공간 등 6대 비전의 구현을 위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소개했다.

5G 산업연합 의장(Colin willcock)  등이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등 커넥티드 산업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 시나리오와 글로벌 표준화 로드맵 등을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차세대 네트워크 분야 기술·표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산학연 전문가 그룹 신설 및 국제 공동연구 등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 양국 전문가들이 토론을 진행했다.

과기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동통신 네트워크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로 최근 비대면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유럽과의 공동워크숍을 시작으로 우리나라가 5G 상용화를 넘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6G)도 선도할 수 있도록 해외 주요국과의 핵심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위한 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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