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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미만 軍 장병 41만명 접종 시작…8월말 집단 면역

등록 2021.06.07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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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6일까지 화이자 백신 1·2차 접종

30세 이상 접종 8월 초순 종료 예정

[서울=뉴시스] 7일 오전 해병대사령부 승파관(실내체육관)에서 30세 미만 장병 대상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2021.06.07.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7일 오전 해병대사령부 승파관(실내체육관)에서 30세 미만 장병 대상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모습. 2021.06.07. (사진=국방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방부는 7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군(軍) 내 30세 미만 장병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화이자 백신 1·2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군 내 30세 미만 장병·군무원 등 41만4000여명 중 접종 동의자다. 지난 3일 기준 접종 동의율은 86.5%(35만8000명)다. 희망 장병은 추가 신청할 수 있다. 30세 미만 장병 중 전역예정자(전역 전 휴가자)는 본인이 희망할 경우 소속부대 접종 계획에 따라 부대로 복귀해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동의자는 군 병원, 사단급의무대 등 91개 군 접종기관에서 주사를 맞는다.

국방부는 이상 반응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이상반응 전담팀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접종 현황을 확인한다.

이 밖에 30세 이상 장병 약 11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은 7월19일부터 8월6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접종이 마무리되는 8월 초순으로부터 2주가 경과한 8월말에는 군 내 집단 면역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욱 국방장관은 "이번 예방접종이 완료될 경우 전군(약 55만명) 중 약 87%(약 48만3000명) 접종이 가능해 군 내 코로나19 예방접종률 목표(80%) 달성이 기대된다"며 "군 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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