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성추행 피해 여군 중사 2차 가해 혐의 부대원 압수수색
7일 오후 4시10분 20비 부대원 주거지 압색
[성남=뉴시스]김종택기자 =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영현실에 성추행 피해 신고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여성 부사관 고(故) 이모 중사의 영정사진이 놓여 있다. 지난 3월 선임 부사관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신고한 이중사는 두달여만인 지난달 22일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mail protected]
국방부 검찰단은 7일 "오후 4시10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의 2차 가해 등의 혐의를 받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부대원들의 주거지 및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전투비행단은 이 중사가 성추행을 당한 곳이자 2차 가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장소다. 이 중사 유족 측은 그간 이 중사가 성추행 피해 후 노 상사와 노 준위 등 부대원들의 회유와 협박으로 2차 가해를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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