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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EU, 기니만 등 아프리카 해역서 해적 대응 협력한다

등록 2021.06.24 2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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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EU 안보·국방대화, 화상으로 개최

[서울=뉴시스]해적사고 고위험 해역 상세도. (제공 = 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해적사고 고위험 해역 상세도. (제공 = 해양수산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과 유럽연합(EU)이 기니만 등 아프리카 해역에서 해적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은 24일 요아네크 발포오트(Joanneke Balfoort) 유럽연합(EU) 대외관계청 안보국방정책국장과 제4차 한-EU 안보·국방대화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EU측은 EU 연합해군의 소말리아 인근 대(對)해적작전에 참여하고 있는 청해부대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최근 기니만 인근에서 해적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아프리카 인근 해양안보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U측은 현재 수립 중인 EU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EU측은 전략 이행을 위한 한국의 협력을 요청했다.

김상진 국제정책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EU측의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에 발포오트 안보국방정책국장은 "EU는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의 주도적인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며 "EU는 한반도 평화구축 실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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