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 검색 장애 원인은 내부 게이트웨이 서버 오류"(종합2보)

6일 오후 2시28분부터 22분간 오류 발생

"내부 시스템 오류…디도스, 트래픽 급증과 무관"

[서울=뉴시스] 네이버 뉴스 검색 서비스가 6일 오후 2시30분께부터 오류가 발생했다. 네이버 측은 현재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네이버 캡처)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 뉴스 검색 결과가 오후 한때 노출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네이버 측은 트래픽 관문에 해당하는 게이트웨이 서버 설정 오류인 것으로 파악됐다.

네이버는 6일 오후 2시28분께 내부 시스템 오류로 검색에서 뉴스 탭 클릭시 일부 검색 결과가 미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며 오후 2시50분에 완전 정상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일부 네이버 이용자는 검색 후 뉴스 탭에 접속했더니 검색 결과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이어졌었다. 오류 최초 발생 후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가 다시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오류가 반복돼 나타났었다.

이에 네이버도 장애 발생 후 공지사항을 통해 "통합검색 뉴스 탭에 일부 검색결과가 노출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돼 현재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점검 중"이라며 "복구가 끝나는 대로 추가 안내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네이버 측은 내부 시스템 설정 오류로 인한 장애로 디도스나 트래픽 급증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전날부터 국방부, 환경부 등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디도스 공격으로 한때 접속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에 노력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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