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평택포승(BIX) 지구 산업시설용지 분양 개시
9일부터 선착순 접수
평택포승지구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포승(BIX) 지구의 산업시설용지를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지난 4월 추첨공급한 후 남은 물량 전체다. 53필지 총 35만8273㎡ 규모다. 대금 완납 시 바로 사용 가능하다.
유치업종은 자동차·기계장비·전자부품·화학제품 제조업과 지난해 7월 추가된 전기장비 및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이다. 기계·화학·미래자동차 산업 등 폭넓은 업종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항과 38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까지 접근성이 좋은 교통 요충지에 있다. 다수의 완성차 공장과 삼성전자 등 인근 산업클러스터와 연계도 용이하다.
주변시세 대비 20%가량 낮은 공급가격 또한 강점이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같은 지구의 물류용지가 높은 경쟁률 속에 완판되면서 매력적인 입지임을 증명한 바 있다.
수의계약 신청은 9일부터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분양한다. 분양금액에 따라 3년까지 분할납부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 또는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포승(BIX)지구는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에 조성되는 경기도 유일의 경제자유구역인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핵심 거점지구다.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총 204만㎡의 면적에 산업시설용지 78만㎡, 물류시설용지 55만㎡를 비롯해 주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기타 지원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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