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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에스엠, 견고한 아티스트로 실적 개선…목표가↑"

등록 2021.07.20 08: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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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에스엠, 견고한 아티스트로 실적 개선…목표가↑"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키움증권은 20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견고한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이 계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4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향 앨범 판매의 견조한 유지와 디어유 플랫폼의 선전, 컨택트 재개 시 아티스트 라인업에 따른 실적 회복력, 컨택트 관련 일본 및 공연 부문 개선,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의 호조 등을 고려하면 회사의 실적 개선은 내년 이후에도 더욱 폭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는 1차적으로 아티스트가 발매한 음반과 음원의 대중적 인기를 기반으로 2차 콘서트, 공연 및 3차 초상, MD로 확장된다"며 "글로벌 아이돌로 성장한 NCT를 비롯해 EXO,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샤이니, 레드벨벳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은 국내 케이팝 경쟁사가 따라오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글로벌로 앨범 판매가 확장되며 음원과 구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면 다수의 메가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한 회사의 강점이 더욱 빛을 발할 시간"이라며 "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에서도 본격적으로 시도되지 않은 리얼리티와 아바타 모델인 에스파와 아이에스파를 선보이며 가장 빠르게 메타버스 콘텐츠를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NCT 드림, NCT 127, NCT는 상반기 합산 450만장 이상 앨범을 판매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국내 광고경기 회복에 따른 SM C&C의 실적 개선도 뒷받침 될 것으로 보여 탑라인 성장은 무난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일본 및 공연, 드라마 부문의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글로벌 활동 재개와 드라마 편성 시 빠른 회복 템포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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