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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 다해 도정 챙길 것"

등록 2021.08.06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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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지키는 정치, 변화 체감하는 정치로 믿음에 보답"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8.06.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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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국민에게 무한봉사하는 공직자의 책임감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리얼미터 정례 광역단체 평가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 평가를 받았다. 같은 조사에서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8개월 연속 1위, 다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내리 4개월 1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권자의 권한을 위임받은 대리인으로서 주권자이신 도민들께서 '일 잘했다'고 평가를 해주시는 것만큼 뿌듯한 일도 없다"며 "그래서 뜻깊을 수밖에 없고 큰 자부심을 갖게 된다"고 했다.

이어 "처음부터 1등은 아니었다. 2018년 7월 민선7기가 출범 당시만 해도 전국 꼴찌였다"며 "도지사 취임 이후 2년 동안은 재판도 받아야 했다. 칼날 위를 걷는 듯한 고통이 따랐고,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제 개인 송사 때문에 도정에 조금의 빈틈도 생겨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몸이 부서져라 일했다"며 "며칠 밤잠을 자지 않고 버틴 적도 많았다. 정치인의 공약은 주권자와의 계약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청년기본소득,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실 지상 설치,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가짜건설사 단속을 비롯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들을 추진했다"며 "공공병원 수술실 CCTV 설치도 계곡 불법시설 정비 사업도 다 이 시기에 추진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믿고 기다려주시고 힘을 보태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특별히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경기도 공무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예방접종 확인 배지를 달고 있다. 2021.08.06. jtk@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예방접종 확인 배지를 달고 있다.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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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도정을 시작한 지 이제 3년을 넘겨 4년 차에 접어들었다. 도민들에게 드린 약속도 96%가량 지켰다"며 "국민에게 무한봉사하는 공직자의 책임감으로, 도민들의 듬직한 일꾼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도정을 챙기겠다. 약속을 지키는 정치,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치로 믿음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선관위원장은 전날 이 지사의 지사직 유지와 관련해 "불공정 문제가 아니라 적절성 면에서 사퇴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도지사직은 1380만 도민께서 저한테 맡긴 책임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해야지, 자기가 정치적으로 좀 불리하다고, 선거운동을 많이 하겠다고 사퇴하는 게 말이 되겠나"라며 도지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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