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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 공장 16명 등 34명 확진…사망 2명 추가(종합)

등록 2021.09.02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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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거창 각 4명, 거제·창녕 각 3명, 김해·고성 각 2명

어제 하루 누적 확진자 54명…경남 누적 1만66명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코로나19 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에서 지난 1일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

도내 입원치료 중 사망자 2명도 나왔다. 두 사람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30번째 사망자는 창원 60대 남성으로, 8월9일 확진돼 진주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일 오후 9시19분 숨졌다.

31번째 사망자는 김해 80대 남성이다. 8월9일 확진돼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1일 오전 11시께 사망했다.

2일 오후 경남도 권양근 복지보건국장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의 확진일은 ▲1일 밤 8명 ▲2일 26명으로, 지난 1일 하루 누적 확진자는 5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함안 16명 ▲창원 4명 ▲거창 4명 ▲거제 3명 ▲창녕 3명 ▲김해 2명 ▲고성 2명이다.

감염경로는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16명 ▲도내 확진자 접촉 15명 ▲조사중 3명이다.
 
함안 신규 확진자 16명 중 14명과 창원 확진자 1명, 창녕 확진자 1명은 '함안 소재 제조회사 관련' 확진이다.

지난 1일 종사자 1명이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최초 확진된 후 종사자 141명, 가족 11명 등 총 152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1일 오후 3명, 2일 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16명은 모두 회사 종사자다.  방역당국은 기숙사 공동생활을 통한 밀접 접촉과 흡연실, 식당 등 마스크를 착용하기 어려운 공간에서 전파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나머지 함안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남은 창원 확진자 3명 중 1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2명은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다.

남은 창녕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창 확진자 4명은 도내 확진자의 일가족으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거제 확진자 3명 중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1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 확진자 2명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고성 확진자 2명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 수는 2일 오후 1시30분 현재 1만66명(입원 806, 퇴원 9229, 사망 31)이 됐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5284명, 자가격리자는 584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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