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요소수 문제로 中대사 만나…다음주엔 해결책"
싱하이밍 中 대사와 비공개 조찬 회동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경기 파주시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20201 통일걷기 해단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1.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 "요소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음 주 정도에 해결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파주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열린 통일걷기 해단식에서 "요소수 문제 때문에 아침부터 중국대사님을 만나고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와 연락하면서 뛰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아침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와 비공개 조찬 회동을 갖고 요소수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송 대표는 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을 모시고 로마 교황청에 가서 녹슨 철조망으로 만든 십자가를 꽂은 한반도 지도를 우리가 뉴스를 통해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런 꿈들이 하나하나 쌓여서 언젠가 도둑같이, 새벽같이 (통일이) 올 그 날을 기다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꿈이 하나하나 쌓이면, 구약성경에 여리고성이 한꺼번에 무너지는 것처럼 분단의 벽이 쌓이고 쌓여서 무너지는 그 날이 올 것이라고 염원해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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