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강원 '살리기' 모색·첫 지역 선대위 발대
11일 대포항 어업인 간담회, 시군번영회 면담
국힘 강원선대위 발대식 참석 대선 승리 약속
전날 강릉으로 이동해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
흉기난동범 제압 시민과 만나 '안전 사회' 강조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9일 오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강원도 춘천시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열린 강원지역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09.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1일 전날에 이어 강원도 일정을 이어간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속초 대포항을 찾아 대포어촌계 어업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살리는 선대위' 취지를 부각하기 위한 일정으로, 강원도 어업인들의 생계 대책 마련과 지역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이어 강원도당으로 이동해 강원도 선대위발대식에 참석한다. 선대위 출범 후 첫 지역 선대위 발대식이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국민이 불러낸 후보'로서 국민이 부여한 '정권교체'라는 엄중한 사명을 위해 승리를 이뤄내겠다는 약속과 다짐을 할 계획이다.
그는 또 춘천에서 18개 시군번영회장들과 면담을 갖는다. 이들로부터 지역별 발전 방안을 듣고 실질적 지원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 서울에서 오전 공식 일정을 마치고 강원도로 이동해 오후부터 1박2일 강원도 일정을 시작했다.
강릉중앙 시장을 방문해 청년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갖고 민생현장의 고충을 들었다. 또 이준석 대표와 강릉 커피거리에서 시민들과 맨손으로 흉기난동범을 제압한 전중현 변정우씨와도 만났다.
강원도는 윤 후보의 외가가 있고 권성동 사무총장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윤 후보는 "강원도는 제 외가일 뿐 아니라 정치를 시작한 이후 강원도를 제대로 한 번도 방문을 못 했다"고 선대위 출범 후 첫 지역방문지를 강원도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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