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저격 나선 홍준표…"지배층의 오만", "쉴드도 한계가"
'가난하면 자유 몰라' 발언에 "지배층 오만"
"쥴리가 똑똑하다고" 질문엔 "누가 막말을"
윤 "미래엔 핸드폰 일자리"…"폰 없는 모양"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윤석열 대선후보의 실언·가족 논란 등 잇단 구설수에 대해 저격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2일 본인이 만든 인터넷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 코너에서 "(윤 후보가) 계속 지각하고, 가난한 사람은 자유의 가치와 필요성을 모른다는 망언을 한다"는 한 누리꾼의 한탄에 "나도 모르겠어요 이젠"이라는 답을 달았다.
이어 윤 후보의 해당 발언에 대해선 "정신나간 소리", "마치 될대로 되라는 식", "막가는", "지배층의 오만"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건희 씨를 당 차원에서 얼마나 지켜줘야 한다고 보시나"라는 물음엔 "쉴드(방어)도 한계가 있다"고 꼬집었다.
한 누리꾼이 "(일각에서) 쥴리를 옹호하기 위해 쥴리가 영부인 중에 가장 학력이 높고 똑똑하다고 쉴드치고 있단다"는 게시글을 남기자 "누가 그런 막말하나"라고 되물었다.
홍 의원은 "윤석열 후보가 미래엔 핸드폰 앱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한다"는 질문엔 "핸드폰이 없는 모양이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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