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루만에 세자리수 확진↑…교회→학원 감염
149→112→126→157→133→81→104명→…한주간 862명
7개 요양시설서 476명 감염…총 누적사망 153명째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넘어서면서 1105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05명이 늘어 누적 5176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다양한 집단감염군을 중심으로 104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유성구의 한 교회에서 학원으로 n차 감염이 진행돼 8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가 13명으로 불었다. 교인 6명과 학원생 4명, 강사1명, 가족 2명 등이다. 지난 22일 확진된 지표환자 11529번(유성구40대)는 교회목사로 천안확진자의 배우자다.
또 중구 B요양병원과 주간보호센터, 복지관, 유치원에서 각각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92명, 30명, 24명, 24명으로 증가했다.
여기에 중구의 고등학교와 관련해 가족 3명이 더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가 35명으로 불어났고 서구의 어린이집과 관련해서 4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7명으로 불어났다.
총 누적사망자는 고령층 사망자가 4명 더 발생하면서 15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8일 확진된 뒤 충남대병원서 입원치료를 받던 9708번(70대) 환자와 21일 양성판정후 대전보훈병원서 입원치료중이던 11487번(80대) 확진자가 각각 전날 숨졌다.
또 각각 4일 확진된 9199번(70대)과 9070번(70대), 9053번(80대)은 평화요양병원과 을지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안타깝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28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모두 가동중이다.
대전에선 지난 일주일간 862명이 감염돼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123.1명이다. 총 누적확진자는 1만 1807명(해외입국자 12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