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샷, 1700만명 돌파…'국민 3명중 1명' 3차 접종자

전 국민 33.4%, 고령층 74.7%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0월18일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한 학생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고 있다. 2021.10.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자가 51만명 이상 증가해 누적 1700만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51만846명 늘어 누적 1712만9214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33.4%가 참여한 것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38.8%,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으로는 74.7%의 접종률을 보인다.

백신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32만1333명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18만9398명, 얀센 115명 등이다.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접종 시 1차 접종과 2차 접종 통계에 모두 추가하고 2차 접종의 경우 3차 접종에 포함된다.

2차 접종 완료자는 4만5847명 늘어 누적 4248만3736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2.7%, 12세 이상 인구 대비 90.6%, 18세 이상 성인 대비 93.2%,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2.9%다.

신규 2차 접종자는 각각 화이자 4만1435명, 모더나 3693명(교차접종 671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629명(교차접종 582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4만8807명 늘어 누적 4416만8856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6.0%, 12세 이상 인구 대비 94.2%, 18세 이상 성인 대비 95.5%,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4.2%다.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4만7945명, 모더나 772명, 얀센 9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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