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률 36%…내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시작
누적 1847만6748명 3차 접종…고령층 77.3% 참여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카페에 방역 패스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1.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방역패스 유효기간 시행 하루 전인 2일 0시까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참여율이 36.0%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3만4112명 늘어 누적 1847만674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접종률은 36.0%이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41.9%로, 60대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77.3%로 늘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가 2만6538명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7571명, 얀센 3명 등이다. 1회 접종으로 기본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의 경우 1차 접종시 2차 접종 통계에도 추가되며. 2차 접종의 경우 3차 접종에 포함된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4858명 늘어 누적 4260만1615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83.0%에 해당하며, 12세 이상 인구 대비 90.8%, 18세 이상 성인 중 93.3%,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3.0%로 집계됐다.
신규 2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 4171명, 모더나 668명(교차접종 85명), 아스트라제네카 12명(교차접종 12명) 등이다.
1차 접종자는 4202명 늘어 누적 4428만2723명이다. 이는 전 인구 대비 86.2%, 12세 이상 인구 대비 94.4%, 18세 이상 성인 대비 95.6%,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94.3%다.
신규 1차 접종자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가 4027명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168명, 얀센 7명 순으로 나타났다.
오는 3일부터는 방역패스 유효기간 제도가 시행된다. 2차 접종 후 180일이 경과하면 유효기간이 만료된다. 식당과 카페 등을 포함한 17종의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을 이용할 경우 유효한 방역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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