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주간 하루평균 45.9명 확진…6일 29명 감염
65→59→49→34→51→41→29명…일주일간 328명 감염
서구 요양병원 환자 등 10명 또 집단감염에 긴장
[사진=뉴시스DB]코로나19 확진자 이송하는 구급대원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0명대 이하로 나왔다.
다만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병원에서 한달여 만에 또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29명이 확진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13일 연속 두자릿수 감염이고, 일주일간 328명 확진돼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45.9명이다.
지난 달 7일 최대 185명까지 발생했던 환자가 거리두기 강화의 효과로 비교적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환자가 급감하면서 100% 가동 되던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도 50%대로 떨어졌다. 시는 충남대병원에 위중증전담병상 18개를 추가확보해 모두 46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서구 요양병원에서 고령환자와 간병사 등 10명이 격리중 확진판정을 받아 이 요양병원과 관련된 누적확진자가 100명으로 불어났다.
같은 시기에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다른 6개 요양시설에선 아직 집단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밖에 대덕구의 합기도 도장과 관련해 2명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고, 8명은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중이다.
지금까지 총 누적확진자는 1만 2578명(해외입국자 168명)이고,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51만 3046명(35.5%)이 3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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