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확진자 큰 폭 감소…위중증 병상가동률 57.1%
71→65→59→49→34→51→41명…일평균 52.9명 확진
고령자 2명 더 숨져 누적사망 179명…오미크론 감염 11명 째
[서울=뉴시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 대비 32만870명 늘어 누적 1967만3906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38.3%에 해당하는 규모다. 18세 이상 성인을 기준으로 하면 44.4%, 60세 이상은 79.5%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위중증 전담치료병상 가동률도 줄어들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기존 감염군 등을 중심으로 41명이 신규 감염된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12일 연속 두자릿수 감염으로, 일주일간 37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2.9명을 기록했다.
서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환자와 간호조무사 등 5명이 더 감염되면서 누적확진자가 90명으로 불어났고, 대덕구의 합기도 도장과 관련해 1명이 더 확진돼 누적확진자가 16명이 됐다.
또 중구의 초등학교와 대덕구의 초등학교와 관련해 각각 2명과 5명이 n차 감염돼 누적확진자가 51명, 16명으로 늘어났다.
이밖에 지난 달 19일과 10일 확진판정을 받은 뒤 충남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 11204번(80대)과 9971번(60대) 확진자가 각각 4일과 5일 오후 숨져 총 누적사망자는 17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주간 일평균 확진자 140명 안팎을 기록하면서 연일 100%에 가까운 가동률을 보이던 위중증 전담치료병상은 여유가 생겼다. 28개 병상 가운데 16개가 운영중으로 57.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총 누적확진자는 1만 2549명(해외입국자 167명)이고, 인구 145만 4011명 가운데 50만 3714명(34.9%)이 3차 접종을 마쳤다.
지역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미국 입국자 7명, 캐나다 1명, 멕시코 1명, 타지역(광주·경기도) 2명 등 모두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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