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깔끔한 올림픽 데뷔전…쇼트 70.34점[베이징2022]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유영이 연기하고 있다. 2022.02.15. [email protected]
유영은 15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80점, 예술점수(PCS) 33.54점으로 70.34점을 받았다.
지금까지 경기를 치른 27명의 선수 중 3위에 오르면서 여유있게 프리스케이팅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톱5를 넘어 메달 싸움도 가능한 순위다.
자신의 시즌 베스트 기록인 70.73점에는 조금 못 미쳤다.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에서 작성한 개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78.22점)에도 7.88점 모자랐다.
밝은 미소와 함께 링크로 향한 유영은 드라마 레프트오버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배경 음악에 몸을 맡겼다.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5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한국 유영이 연기하고 있다. 2022.02.15. [email protected]
플라잉 카멜 스핀과 레이백 스핀에서 숨을 고른 유영은 트리플 플립 점프마저 군더더기 없이 소화했다. 이후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마쳤다.
유영은 17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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