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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0만2211명…재택치료 40만명 넘어(종합)

등록 2022.02.19 10:30:25수정 2022.02.19 10: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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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만명대 이틀째…1주전 4만7000명 이상↑

위중증 23명 늘어 408명…26일 만에 400명대로 늘어

사망 71명, 30일 만에 최다…누적 치명률 0.40%

중증병상 가동률 31.0%…재택치료 40만명 넘어

전체 인구 3차 접종률 59.1%…60세 이상 87.6%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 발생해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 발생해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2211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첫 10만명대를 보인 전날에 이어 이틀째 10만명대 발생이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6일 만에 400명대로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71명이나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만2211명 늘어 누적 185만8009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였던 지난 18일 10만9831명보다 7620명 적지만,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5만4938명보다 4만7000명 이상 많다.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검사량 대비 확진자 비율(양성률)은 21.8%다. 선별진료소와 의료기관,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등의 검사 건수까지 더해 산출한 양성률은 15.9%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0만207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9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3만642명, 서울 2만3193명, 인천 7816명 등 수도권에서 6만1651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4만513명이 나왔다. 부산 6536명, 경남 4418명, 대구 4223명, 충남 4077명, 경북 3186명, 대전 3032명, 광주 2741명, 전북 2492명, 충북 2394명, 전남 1900명, 울산 1832명, 강원 1799명, 제주 1206명, 세종 67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 광주, 대전, 충남, 제주 등 5개 시·도에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139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4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92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67명, 외국인은 72명이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 발생해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19.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 발생해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한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2.02.19. [email protected]

입원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증가해 408명이다. 400명대로 늘어난 것은 지난달 24일(418명) 이후 26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 중 80세 이상이 148명으로 가장 많고, 70대 112명, 60대 82명 등 고령층이 342명(83.8%)이다. 그 외 50대 34명, 40대 13명, 30대 8명, 20대 7명이며, 9세 이하 4명도 위중증으로 치료 중이다.

관련 사망자는 71명이 발생했다. 지난달 19일(74명) 이후 30일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가 보고됐다. 80세 이상 47명, 70대 13명, 60대 8명 등 고령층이 68명이며, 다른 3명은 각각 50대 2명, 3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7354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40%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40만1137명이다. 전날보다 4만9442명 늘어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총 2651개 중 821개에 환자가 입원해 31.0%의 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 중환자실 가동률은 29.7%다.

준·중환자 병상은 3114개 중 53.8%인 1675개가 사용 중이고 1439개가 비어있다.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만4개 중 41.7%인 8694개에 환자가 입원해 있다. 1만1310개 병상이 남았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0곳에서 2만243명 정원으로 운영 중이다. 정원의 24.0%인 4829명이 입소해 있으며, 1만5414명이 추가 입소할 수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28명 적은 1479명이다. 확진 후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시민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보건소에서 시민이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2.14. [email protected]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24만1964명 늘어 누적 3031만5395명이다.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9.1%가 참여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 68.4%,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 87.6%의 참여율을 보인다.

2차 접종자는 1만4884명 늘어 누적 4429만48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6.3%, 12세 이상 94.1%, 18세 이상 96.0%, 60세 이상 95.6%가 2차 접종을 끝냈다.

1차 접종자는 1만1230명 늘어 누적 4479만3048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7.3%, 12세 이상 95.1%, 18세 이상 96.9%, 60세 이상 96.1%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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