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민주 "김건희-권오수 경제적 유착관계" vs 국힘 "李-김만배 진짜 유착"

등록 2022.03.07 11:38:51수정 2022.03.07 12:0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與, 도이치 주식·대여금 거래, 코바나 행사 협찬 근거 제시

국힘 "모두 정상 거래…김-권 공무원도 아닌데 무슨 유착"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7일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경제적 유착관계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이재명-김만배, 유동규가 진짜 유착"이라고 맞받아쳤다.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민주당이 듣도보도 못한 '경제적 유착관계'라는 용어로 네거티브를 했다. 사실 무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선대본은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가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 권 전 회장과의 대여금 거래, 코바나컨텐츠 행사 협찬, 김씨의 도이치모터스 이사 재직 등을 '경제적 유착관계'의 근거로 든데 대해  "모두 정상적 금전대여, 입장표 구매 및 홍보, 주식거래"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건희 씨와 권 회장은 모두 공무원이 아닌데 유착이라는 것이 성립될 수 없다"며 "진짜 유착은 김만배, 유동규 등 대장동 팀과 이재명 후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남욱은 유동규의 지시로 이재명 후보 재선때 댓글 부대로 활약했다고 스스로 털어놨고, 이재명 후보는 유동규를 대장동 사업 책임자로 앉혔다"며 "유동규는 김만배, 남욱으로 부터 뇌물을  약속받고 민간업자 배불리는 사업만 했다. 이런 것이 경제적 유착관계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앞서 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TF는 "권 전 회장은 김 씨에게 주식 헐값 매각, 후원, 협찬, 스펙 만들어주기 등 수많은 경제적 이득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특수한 이해관계로 얽힌 사이가 아니라면 아무런 대가없이 이런 혜택을 베풀 수 있었겠느냐. 두사람은 경제공동체 이상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