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출신 김인식 대전시의원, 서구청장 도전장
"16년 의정경험 살려 서구 발전 마중물 되겠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인식(더불어민주당·서구3) 대전시 의원이 5일 오후 서구청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2.04.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의장을 지낸 김인식(더불어민주당·서구3·4선) 대전시의원이 5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구청장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시의원은 이날 오후 서구청 현관서 출마회견을 열고 "16년간 대전시 의정에 힘을 쏟은 경험과 지혜로 서구발전의 바중물이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서구 최초의 여성구청장이 돼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 어른을 모시는 며느리로서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의 구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또한 "시청과 법원, 정부대전청사 같은 주요 관공서와 샘머리공원 등 서구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시켜 도심권을 새롭게 만들고 낙후된 지역에 대한 재개발에 힘쓰겠다"고 했다.
아울러 "보육과 초·중등 교육지원에 힘쓰겠다"고 공약하면서 "아이를 기르고 직접 교육사업도 펼쳤던 경력을 발휘해 나라를 이끌 인적자원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의원은 의정활동 성과로는 기성동 평촌 LNG발전소 건립 저지와 도안대로 개설사업 예산 확정, 관저동 체육관과 실내수영장 건립 등을 내세웠다.
김인식 시의원은 "대전 정치행정의 1번지인 서구의 영광을 되찾겠다"며 "생활밀착형 공약과 서구를 위한 큰 그림을 가지고 서구민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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