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 준비 '박차'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송철호 울산시장이 9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 전국(장애인)체전 본격 준비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 도약, 평화체전’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1.12.09.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7일 오전 10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연다.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5개 구·군, 교육청, 체육회, 경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체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미흡한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회의는 분야별 주요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보고, 보고 내용에 대한 참석자 토의, 성공적인 체전 운영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논의사항은 ▲개·폐회식 및 성화 채화·봉송 ▲체전 경기장 조성 ▲체전 홍보 및 문화·예술행사 연계 ▲손님맞이(숙박·음식·교통, 선수단 환영, 환경 정비) ▲관광 홍보 및 산업 마케팅 ▲시민 참여 및 자원봉사자 모집 ▲사회적 약자의 안심 경기 관람 ▲긴급 의료·방역·식품위생 ▲경기장 시설 안전 및 경비 ▲구·군 운영부 협조 체계 등이다.
특히 울산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잘 드러내는 개·폐회식 행사와 화합과 도약, 평화라는 울산 체전의 목표를 실현하는 특별한 성화 채화 행사 마련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를 극복하고 체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맞춤형 홍보, 시민 참여, 문화·예술 행사 연계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한다.
경기장 개·보수와 편의시설 설치는 총 44개 사업 중 27개 사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올해 6월까지 최종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일정을 점검한다.
또 체전 기간 3만여 명의 손님맞이를 위한 숙박·음식·교통 지원 방안, 시·도선수단 환영, 환경 정비 상황 등을 점검하고 울산의 관광자원과 친환경 에너지도시 울산을 알릴 전략 등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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