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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출장비 빼돌린 광주 광산구 간부 공무원 '중징계'

등록 2022.04.15 18:46:44수정 2022.04.15 21: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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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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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허위 출장여비를 챙긴 광주 광산구 간부 공무원들이 중징계를 받는다.

15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광산구 소속 A과장과 B동장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의결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수 차례에 걸쳐 허위 출장을 꾸며 출장여비를 부당 수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은 2시간 이상 출장을 보고하고 1차례 출장마다 여비 2만 원 씩을 챙겨 각기 60여만 원씩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감사를 벌여 이들의 비위를 확인했다.

행안부는 구청 청사에 설치된 체온 측정기 내 정보와 이들의 출장 이력을 대조해 적발했다.

이후 행안부는 지난 1월 A과장과 B동장에 대해 중징계를 요구했고, 광산구는 징계 관련 규정에 따라 시 인사위원회에 행안부 감사 결과를 통보했다.

한편, 공무원 중징계에는 정직·강등·해임·파면 등이 해당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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