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엔청쇼핑몰, 정기구독 상품 70개 이상 발굴한다

등록 2022.05.09 11:25:15수정 2022.05.09 12:51: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공모사업 선정

군·중기유통센터, 디지털 전환 지원 업무협약

국비 2억원 투입해 구독상품·비즈니스 모델 구축

산엔청쇼핑몰, 정기구독 상품 70개 이상 발굴한다



[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 직영 산엔청쇼핑몰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소상공인 구독경제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의 2022년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 수행 지자체 공모에서 산엔청쇼핑몰을 플랫폼으로 하는 민관협력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서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엔청쇼핑몰은 먹는 것부터 취미까지 모두 ‘구독’으로 즐기는 시대 흐름에 맞춰 쌀, 달걀, 사과즙, 이미용 제품 등 70개 이상의 정기구독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와 판매자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기부는 산엔청쇼핑몰 구독경제화를 위해 국비 2억원을 지원한다. 쇼핑몰에 구독경제관을 개설해 소상공인의 구독상품 개발과 판로개척을 돕는다.

정기구독 상품을 한데 묶는 ‘꾸러미 구독상품’ 개발과 산청 한방약초축제, 황매산철쭉제 등 지역축제 연계 및 SNS 홍보·판촉활동을 비롯해 중기부가 운영 중인 1인 소상공인 미디어 플랫폼 ‘가치삽시다’와 연계도 추진한다.

이번 소상공인 구독경제 지원사업을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하게 된 지자체는 산청군을 비롯해 강원도, 경북, 경남, 전북 고창군 총 5곳이다.

구독경제란 일정 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유통 서비스다. 소비자는 제품을 고르는 데 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판매자는 정기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군이 보유한 우수한 유통 플랫폼인 산엔청쇼핑몰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소상공인이 구독경제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 “산청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