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동구청장 후보 "나, 동구 살릴 유일한 대안"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진보당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구에 희망을 만들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원과 동구청장, 시의원으로 당선돼 동구에서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다행히 동구주민에게 절실히 필요한 여러 현안들을 챙길 수 있었고, 동구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국가 예산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동구는 저임금 노무구조로 내몰리는 노동자와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 복지시설 부족으로 힘든 주민 등이 희망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후보는 "동구에 희망을 만들기 위해 내 모든 것을 다하겠다"며 "동구에서 성장해온 내가 정치를 결심하게 된 이유도 정치가 희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과 일상에서 주민과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는 것, 소통으로 삶의 희망을 만드는 것이 정치"라며 "무능한 정치, 소통하지 않는 불통의 정치를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희망의 정치로 바꿔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하청노동자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원·하청 모든 노동자가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도시, 교육에 최우선으로 통크게 투자하는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미포산단 미포지구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동구 곳곳을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 차게 만들어 중소자영업자도 살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어르신을 위해 무료목욕을 지원하고, 노인복지관을 조기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염포산터널 무료화, 동부회관 및 서부회관 정상화,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확충 등 주민의 요구가 높은 현안은 시간을 끌지 않고 당선 즉시 추진하겠다"며 "동구를 살릴 유일한 대안인 실력있는 김종훈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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