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학교급식 안정공급 총력…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진안=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최근 식재료값 상승의 여파가 학교급식까지 미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진안군은 19일 농업기술센터의 소교육장에서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진안군 학교급식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안군학교급식지원센터와 영양교사, 로컬푸드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식 축산물 등의 식재료 공급단가의 안정을 위한 의견 공유·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구체적으로 밀과 팜유 등 전 세계적인 식재료 품귀현상에 따른 공급단가의 인상 문제와 지역적 특성으로 축산물 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문제 등을 집중 논의했다.

그 외 진안군 학교급식 관련사업 및 학교급식지원센터 지원현황 공유와 지역산 식재료 공급 확대와 식재료 공급단가 안정을 위한 방안 제시, 농가·공급업체의 학교급식 납품 시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논의된 사항들이 학교급식의 문제해결 및 지원에 적극 반영해 학생들에게 양질의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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