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방선거 사전투표 27~28일 205곳서 실시
[부산=뉴시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열흘 정도 앞둔 21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를 통해 투표참여를 홍보하는 드론쇼가 연출되고 있다. (사진=부산시선관위 제공) 2022.05.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기간 일반 유권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증·청소년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모바일 신분증 포함)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화면 캡처 등 저장된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앱 실행과정을 확인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한꺼번에 받게 되는데, 자신의 지역구 구·군의원선거구 밖에 있는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경우 관외선거인으로 분류돼 회송용봉투도 함께 받는다.
관외선거인의 경우 기표 후 투표지를 회송용봉투에 넣어 봉함한 뒤 투표함에 투입해야 하며,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사전투표소는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돼 선거일 투표소보다 이용자 수가 많고, 투표용지 발급에 시간이 소요돼 선거일 투표소보다 대기열이 길어질 수 있다.
또 대부분의 사전투표소는 지난 대통령 선거와 같지만 투표시설 협소·접근성 불편, 근무·영업으로 인한 사용불가 등의 사유로 4곳의 투표소가 변경됐다.
변경된 투표소는 ▲영주제1동사전투표소(중구보훈회관 7층→영주1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홀) ▲명륜동사전투표소(동래중학교 1층 도서관→명륜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 ▲온천제2동사전투표소(온천새마을금고 4층 회의실→온천2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 ▲덕포제2동사전투표소(덕포초등학교 1층 영어실→덕포2동행정복지센터 2층 프로그램실) 등이다.
부산시선관위는 기존 사전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 또는 배너를 게시하거나 사전투표기간 동안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등 유권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변경된 사전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사전투표소 또는 선거일 투표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포털사이트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 포함) 등은 사전투표 이틀째인 28일에 한해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확진자 등은 일반 유권자들이 투표를 마치고 모두 투표소에서 퇴장한 뒤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방법으로 투표한다.
확진자 등은 신분증 외에도 ▲확진자 투표안내 문자 ▲성명이 기재된 PCR·신속항원검사 양성 통지 문자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들은 오후 8시 이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번호표를 받아 투표할 수 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부산선관위는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투표 전후 전문소독업체를 통해 모든 사전투표소에 방역을 실시하고, 사전투표 당일에는 사전투표장비, 기표대, 기표용구 등을 소독티슈로 수시 소독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투표참관인 포함 투표사무관계자 전원은 KF94 마스크와 니트릴장갑, 안면보호구 등을 착용하고, 확진자 투표시간에는 방수성 긴팔가운을 추가 착용할 예정이다.
부산시선관위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유권자는 투표소 출입 전 손 소독, 투표소 내 마스크 상시 착용 및 유권자간 충분한 거리두기, 불필요한 대화·접촉 자제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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