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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모와 투표를" "왜 마스크 없어"…부산 투표소서 소란 행위

등록 2022.06.01 14:26:27수정 2022.06.01 14: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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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부산 연제구청에 마련된 연산제2동 제3투표소를 찾은 한 시민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2.06.01.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부산 연제구청에 마련된 연산제2동 제3투표소를 찾은 한 시민이 기표한 투표용지를 투표함에 넣고 있다. 2022.06.0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부산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소란 행위가 잇달아 발생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9분께 기장군의 한 투표소에서 60대 A씨가 자신의 어머니(90대)와 함께 기표소로 들어가려다 선관위 직원에게 제지 당했다.

이에 A씨가 반발하며 소란이 있었지만, 경찰이 A씨를 진정시켜 귀가 조치했다.

또 오전 9시 17분께 사상구의 한 투표소에서 50대 B씨가 투표소 앞에 마스크를 비치해 놓지 않았다며 소란을 피웠다.

선관위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에게 오후에 마스크를 착용한 이후 투표소를 다시 방문하도록 안내해 귀가 조치했다. 

비슷한 시간 해운대구 한 투표소에서 C(90대)씨가 지병이 있는 D(80대·여)씨와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려다 선관위 직원의 제지를 받았다.

이에 C씨가 반발하며 소란이 있었지만 자진해서 귀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지역 내 투표소 918곳에 1868명의 경찰관을 집중 배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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