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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화물연대 불법행위 엄정대응

등록 2022.06.07 13: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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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가 7일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본사 앞에서 800여명의 노조원들과 함께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안전운임제 확대'와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2022.06.07. right@newsis.com

[포항=뉴시스] 이바름 기자 = 화물연대 포항지역본부가 7일 오전 10시 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본사 앞에서 800여명의 노조원들과 함께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안전운임제 확대'와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2022.06.07.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경찰청은 7일부터 시작된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물류운송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현장검거 등 엄정 대응한다.

경북지역에서 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포항과 구미에서 1200명이 참석한 집회를 가지고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경북경찰청은 화물연대가 경주, 포항, 구미, 칠곡 등 주요 사업장 주변에서 비조합원 차량 운송방해, 차로 점거, 기사 폭행, 차량 손괴 등 불법행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에 경북경찰청은 이번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전 경찰관기동대와 경비, 정보, 수사, 교통, 지역경찰 등 가용경찰력을 포항 및 구미 등 주요 물류거점지역에 배치했다.

특히 경북경찰청은 불법행위 발생 시 현장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주동자는 끝까지 추적해 사법조치 할 방침이다.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법령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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