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취임 후 첫 방미…13일 한미 외교장관 회담
12~15일 일정으로 미국 방문
정상회담 합의 사항 협력 강화
한미 긴밀 대북정책 공조 논의
경제안보, 지역·글로벌 정세 등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지난달 30일 박진 외교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플래티넘빌딩에서 열린 경제안보외교센터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5.30. [email protected]
1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12~15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는다. 이번 방미는 블링컨 장관 초청으로 성사됐다고 한다. 박 장관은 미국 워싱턴에서 13일(현지 시간)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 간 외교장관 회담은 지난달 21일 정상회담 이후 약 3주 만에 열리는 것이다. 두 장관은 정상회담 합의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협력 강화, 한미 간 긴밀한 대북정책 공조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공급망 등 경제안보 문제, 주요 지역과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폭 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북핵 대응 외 인도·태평양 지역 관련 언급이 오르내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박 장관은 방미 계기에 미국 의회, 현지 전문가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 이들과 만나서는 한반도 문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 발전에 대한 조야의 지속적 지지,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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