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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코레일테크와 태안 해안가 환경정화

등록 2022.06.17 14: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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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Sh수협은행과 코레일테크 임직원들이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해안가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7일 Sh수협은행과 코레일테크 임직원들이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해안가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Sh수협은행은 17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해안가 일원에서 코레일테크와 공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회공헌 활동에는 김진균 수협은행장과 임재익 코레일테크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소속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산수협 산하 도황어촌계 관할 해안가 2곳에서 생활쓰레기와 폐어구 등 침적된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안가 쓰레기는 방치될 경우 썰물을 타고 바다로 유입돼 미세플라스틱을 발생시키는 해양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 어업인들에게는 조업량 감소와 선박사고의 원인이 돼 환경과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

수협은행은 이날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도황어촌계에 컴퓨터와 관련기기 등 어촌마을 정보화에 도움이 될 각종 지원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진균 수협은행장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면 오랜 기간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생물의 먹이가 되고, 결국은 인간에게도 전이돼 피해를 입히게 된다"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이러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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