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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경영평가 양호…동서발전, 전체 1위 'S등급'

등록 2022.06.20 15:5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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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지난해 공기업 경영실적 평가

'우수' A등급에 남동·남부·중부발전 등

한수원은 1단계 떨어진 B등급 '양호'

'보통' C등급에 서부발전, 가스공사 등

[세종=뉴시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김성진 기자 = 에너지공기업에 대한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제7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전체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 1개 기관만 선정된 S등급(탁월)에는 에너지공기업인 동서발전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동서발전은 지난해에도 A등급(우수)을 받은 바 있다.

평가단은 동서발전에 대해 "재난안전 사고 예방,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성과를 달성했다"며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 등 주요사업에서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A등급에는 남동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등 3곳이 이름을 올렸다. 남동발전은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으며, 남부발전은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중부발전은 C등급에 두 단계 올라섰다.

B등급(양호)에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포함됐다. 한수원은 지난해 A등급이었지만, 한 단계 내려앉았다.

C등급(보통)에는 한국전력(한전), 한국가스공사, 서부발전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전과 서부발전은 지난해 B등급에서 한 단계 내려오게 됐으며, 가스공사는 지난해 D등급(미흡)에서 한 단계 올랐다.

다만 가스공사를 제외한 발전 6사는 보통 이상의 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의 재무상황 악화 등을 고려해 기관장·감사·상임이사 성과급을 자율 반납할 것을 권고 받았다.

한전과 함께 성과급 자율 반납을 권고 받은 자회사는 남부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중부발전,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KDN, 한전KPS 등 9개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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