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다시 증가세
지난 28일부터 급증 29일 하루만 205명 확진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많아…누적 23만9066명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내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2.03.14. [email protected]
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0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이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수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지난 3월(13만6155명) 하루 평균 4392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조금씩 감소했다. 이달 들어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대를 보인 것은 지난 1일(201명)과 3일(210명)뿐이다.
이후 100명대를 보이다 최근 들어서는 수십 명대로 줄었다. 지난 24일 85명, 25일 100명, 26일 67명, 27일 85명 등이다. 그러다 28일 169명으로 늘었고 다시 200명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도 29일 기준(23~29일) 120명으로 전주(16~22일) 111명에서 9명이 늘었다. 지금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3만9066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8%, 3차 64.6%, 4차 8.5%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0.91%고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